☆ 해운대 겨울바다
새해 첫 출근부터 폭설예보로 밤새도록 소동을 벌였다. 다음날 모처럼의 여유에 눈 구경삼아 카메라를 챙겨 금정산에 올랐지만, 지리산에서 눈이 시리도록 눈꽃을 보고 온 탓인지 기대만큼 만족스럽지 못하였다. 나설 땐 고당봉까지 갈려 마음먹었지만 남문에서 서둘러 내려와 겨울바다를 찾아 해운대로 향하였고, 저녁노을이 붉게 물던 아름다운 해운대 바닷가에서 다시한번 새해 소망을 빌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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